주한 캄보디아대사, 반월산단서 간담회 개최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대사가 24일 안산시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산업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캄보디아 노동자 격려를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반월산단을 찾은 롱 디망쉐 대사는 6명의 근로자를 격려하고, 포장 및 부품 제조 전문 회사인 한미칼라팩 임직원을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롱 디망쉐 대사는 캄보디아 노동자들로부터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와 상담센터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롱 디망쉐 대사는 “캄보디아 노동자를 고용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 노동자들을 지속적으로 고용해 더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본부 관계자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업장과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