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心풀이 상담실 운영 개시
안성시가 공직자 심리 상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7일 시청 민원실 내에 ‘직원 心心풀이 상담실’운영을 개시했다.
최근 공공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기대치가 상승함에 따라 담당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진 데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방역, 코로나19, 수해 재난 복구 등 각종 재난 업무로 공직자들이 지쳐 있는 상황인 만큼 공직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 협의를 통해 월 1회,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센터 소속 전문 상담원이 민원실을 방문해 직원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날 상담실 개소식을 진행했으며, 첫 번째 상담 고객으로 김보라 시장이 심리 상담을 받았다.
김 시장은 “시민에게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민원 담당 공직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며, “시민의 대표로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心心풀이 상담실을 통해 업무로 지친 공직자들이 잠깐이라도 마음 쉼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공직자의 마음이 먼저 치유돼야만 진정한 시민 행복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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