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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의 공간 1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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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민의 공간 1호 마련
  • 박금용 기자
  • 승인 2020.08.27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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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제일신협, 본점 844.32㎡ 기부

평택시가 2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안중제일신용협동조합과 ‘평택시민의 공간 1호’조성을 위한 공간 기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안중제일신용협동조합이 본점 건물 내 844.32㎡(지하 1층 516.96㎡, 지상 2층 327.36㎡) 공간을 평택시에 무상 제공하고, 평택시는 이를 ‘평택시민의 공간 1호’로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시민의 공간 1호는 평택을 남부·북부·서부로 나눌 때 면적은 가장 넓지만 인구는 가장 적어 소외되기 쉬운 서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불균형 해소를 통해 시민 소통 협력의 초석을 놓는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생활권역별로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의 공간은 누구나 각자의 방식으로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민과 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시민들을 위한 협력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안중제일신협은 평택시를 유대로 활동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 ‘조합원, 지역과 소통하는 신협’이라는 조합원들의 바람과 ‘시민이 즐겨 찾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시민의 바람이 같다”며, “앞으로도 이번 시민의 공간 1호 조성을 위한 공간 기부처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신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 설계단’을 모집해 공간 조성 및 향후 운영 방안을 수립하는 과정에 실제 이용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며, 사업 규모가 확정되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한 후 1월부터 설계 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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