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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50개 초·중·고교에 '스마트 교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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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50개 초·중·고교에 '스마트 교실' 설치
  • 전건주 기자
  • 승인 2020.12.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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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25억 원 들여 메이커 스페이스·온라인 토론 교실 등 마련

성남시가 2025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25억 원을 투입해 50개 초·중·고등학교에 위드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교실'을 설치한다.

스마트 교실은 학교별 특성에 따라 메이커 스페이스이나 온라인 토론 교실,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설치해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을 하는 곳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달라지는 교육환경 속 미래 인재 육성이 목표다.

시는 교육부가 내년부터 추진하려는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사업’을 연계·고려해 지역 내 학교의 스마트 교실 설치를 지원한다.

교육부 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준공 40년 미만의 학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스마트 교실 설치사업’을 공모해 10개교씩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한 학교에는 5000만 원의 스마트교실 설치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4곳 청소년 수련관 내 미래 교육시설을 연계하고,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성남만의 특성을 살린 혁신적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부의 그린 스마트 스쿨 조성사업과 성남시 자체 사업을 병행·추진하면 빠른 기간 안에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 교실을 확대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육 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퍈, 현재 시내 지은 지 40년 넘은 초·중·고교는 전체 157개교의 20%인 32개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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